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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연애학개론

[연애학개론] 착한 남자가 연애하는 법

[연애학개론] 착한 남자가 연애하는 법 (부제 : 사랑에 데인 당신, 착한 남자로 돌아오세요)





이른바, 착한 남자-편한 오빠의 아이콘(?)인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지난 사랑에 크게 데어 사랑의 순수함을 외면하고 더이상 상처받지 않고자 차갑고 시니컬하게 변해버린 우리는 나쁜 남자가 아닌, 슬픈 남자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얘기해드리고 싶습니다. 

"사랑에 데인 당신, 더이상 시크해지고 차가워지지 마시고 다시 착한 남자로 돌아오세요. 
착한 남자, 편한 오빠도 얼마든지 멋지고 행복하게 연애할 수 있습니다."






착하고 편한 것이 과연 우리 연애 실패의 이유일까?


우리 주변의 착하고 편안한 오빠의 이미지였던 누군가가 만약 시크하고 차가운 나쁜 남자로의 전향(?)을 결심했다면, 100에 90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이유일 것입니다. 착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그녀에게 다가서면 처음에는 친근하게 반응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나도 모르게 그녀에게 끌려다니게 되고 결국은 일방적으로 퍼주는 관계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죠. 그러니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솔직히 이렇게라도 해서 그녀와 사귀게 된다는 보장이라도 있다면 얼마든지 상관없지만, 이러한 관계의 종착역은 항상 "죄송해요.. 오빠.."로 시작되는 단골 멘트로 마무리가 되기 일쑤이거든요. 제대로 시작이라도 해보고 차이면 모를까, 제대로 된 시작도 못해보고 열심히 퍼주고 끌려다니다가 차이는 경우가 실상은 더 많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지긋지긋한거죠. 이른바 상대방에게 호구 잡히는 그런 연애 관계에 염증을 느끼고 지쳐버리게 된 것입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차갑고 시크한 매력의 나쁜 남자 스타일의 친구는 주변에 여자들도 넘치고 그래서 연애도 곧잘 시작하고, 또 헤어져도 쿨하게 상처도 덜 받고 그러는 거 같은데.. 정말 진심으로 그녀를 아끼고 좋아하는 내 연애의 종착역은 항상 이런 식으로 찌질하고 비참하니, 자존감이란 자존감은 걸레처럼 갈기갈기 찢겨진 기분이거든요. 이러한 상처의 반복이 점점 우리를 시니컬하게 만들죠. 솔직히 마음 아픈 일입니다만, 이러한 상처를 통한 나쁜 남자로의 변신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격적으로 맞지 않거든요.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과 같은, 나쁜 남자 포지셔닝은 우리를 더욱 불편하게 만들 뿐이니까요. 

더불어 제가 나쁜 남자로의 전향을 막는 더 중요한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얼마전 힐링캠프에 출연한 양현석씨가 했던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대충 기억나는 대로 옮겨보자면, 

"사업을 하고 거래를 하는 데 있어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필요한 게 없는 사람이다."

간단한 이 한줄의 말이, 사실상 모든 거래의 역학관계를 꿰뚫는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결국 우리가 연애에 실패하는 이유는 우리의 착하고 편안한 성격 때문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바라는 게 많고 원하는 게 많은 우리의 욕망과 입장 때문인 거죠. 







연애의 부당거래, 어떻게 정당거래로 되돌려놓을 것인가


사실 연애도 엄밀하고 냉정하게 따지면 거래의 일종입니다. 이른바 일정한 공식이 없이, 사랑이라는 이름의 감정과 욕망이 만나 서로간에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는 추상적인 거래랄까요.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연애 관계가 서로에게 동등한 정당거래이기보다는 어느 한쪽에 치우치고 끌려다니는 부당거래의 양상을 띠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사업이든, 인터넷 중고 거래든, 자동차 매매든 어떤 종류이든지간에 모든 부당거래의 희생양이 착하고 편안한 심성을 지닌 사람인 것은 아닙니다. 생각해보면, 사실상 모든 거래에서 발생하는 피해자는 대부분은 자신의 필요와 욕망을 너무 쉽게, 일찍 노출한 쪽인 경우가 많죠.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네 연애 실패의 이유도 결국 우리가 단지 착하고 편안한 성격이라서는 아니란 얘기입니다. 오히려 착하고 편안한 이미지는 상대방에게 다가가는 데 있어서 우리에게 무엇보다 큰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버릴 이유가 없죠. 결국 착하고 편한 남자들이 연애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나의 욕망을 너무 쉽게 노출하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내가 착하고 편한 성격이라서 호구 잡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상대에게 나의 바람과 욕망을 너무 쉽게, 일찍 노출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벌어지는 것이죠.

그러니 이러한 부당거래를 타파하기 위해 굳이 우리가 차갑고 이기적이며 시크한, 나쁜 거래자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게, 내가 우위에 서서 상대방을 찍어 누르는 또 다른 형태의 부당거래는 아니잖아요. 연애 초기의 초심을 떠올려봅시다. 우리의 바람은 단지, 그녀와 나 서로가 같은 마음으로 사랑하고 또 사랑 받는 것.. 아니었나요? 그러니 그렇게 과격한 변신과 전향을 통하지 않아도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는 얘기입니다. 







착한 남자를 위한 연애법(1) - 욕망의 기도비닉(企圖秘匿), 아무 것도 바라지 말 것 


연애에서,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 사람처럼 무서운(?) 사람도 없습니다. 사실 군필자 분들은 아시겠지만, 기도비닉(企圖秘匿)이란 전장에서 스스로를 은폐, 엄폐하며 '조용히 들키지 않고 움직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연애에서의 기도비닉이란 자신의 바람과 욕망은 드러내지 않고 상대에게 들키지 않은 채, 충분한 만남을 가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착하고 편한 오빠인 우리가 상대에게 노출할 욕망의 마지노선은 '일단 만나자'라는 기본적인 호감의 제시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 이상 나의 속마음을 오픈할 필요는 없고 또 그래서도 곤란합니다. 언젠가 [GG의 조건(스타와 연애의 공통점)]이란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상대방의 스캔은 내 발 아래 두고, 그녀의 심장부에 스캔을 꽂는 것이 우리의 임무이니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욕망을 노출하지 않는, 이른바 욕망의 기도비닉이 기본적이자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사실 기도비닉보다도 더 좋은 것은, 실제로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야 여유와 자신감이 생기니까요. 사실 나쁜 남자들은 그래요. 그들은 별로 바라는 게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성들이 먼저 욕망을 노출하기 때문이죠. 그러니 상대에게 먼저 무언가를 요구하거나 바랄 필요가 별로 없습니다. 그런 상황 자체가 별로 안 만들어지니까요. 결국 제가 욕망의 기도비닉을 통해 진정 주문하고 싶은 것은, 진심으로 '아무 것도 바라지 마라.' 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마인드 컨트롤이 자유자재로 됐으면 우리가 지금 이러고 있겠습니까-_- 결국 실제로  상대에게 '아무 것도 바라는 것이 없는' 무소유의 평정심을 유지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자세는 없겠으나 이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최소한 '상대에게 바라는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이게라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정당거래를 위한 기본 전제가 성립이 되는 거죠. 

더불어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이른바, 그녀의 심장부에 스캔을 어떻게 꽂을 것인가.
나의 욕망이야 적절히 숨기고 차단하여 '상대에게 바라는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고 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나의 욕망을 차단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욕망을 먼저 이야기하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혹은 내가 먼저 상대방의 욕망을 쉽게 파악하기 위함이죠. 다만 여기에서 말하는 '그녀의 욕망'이란 단순히 나에 대한 그녀의 '호감도' 뿐만 아니라, 나를 통해 그녀가 이루고자 하는, 혹은 나에게 기대하는 모든 것들이 포함됩니다. 쉽게 말해 그녀가 나에게 하는 사소한 부탁이나 요구들도 넓은 범주에서 그녀가 가진 욕망의 일부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이 지점에서, 착하고 편한 남자들의 가장 큰 무기인 '호의'가 필요합니다.







착한 남자를 위한 연애법(2)  - 호의 등가교환의 법칙, 호구와 호의는 종이 한 장 차이


우리가 흔히 듣는 <부당거래>의 명대사가 있습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안다." 

연애 관계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죠. 상대방에게 지속적으로 호의를 꾸준히 베풀던 남자가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호구 잡히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이런 게 연애죠. 하지만 이 문제를 풀어갈 열쇠 또한 <부당거래>의 저 대사 안에 있습니다. 호의가 어느 순간 권리로 바뀌기 쉽다는 건 그만큼 호의와 권리가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는 뜻이죠. 결국 핵심은, 호구와 호의는 종이 한 장 차이라는 점입니다. 연애의 과정 속에서 '호의남'이 얼마든지 '호구남'으로 전락될 수 있듯, 반대로 '호구남'도 얼마든지 '호의남'으로 반등될 여지가 있다는 얘기죠.

결국 착한 남자를 위한 두번째 연애법의 핵심은 이렇습니다. 

1) 권리가 될 수 없는 호의를 베풀 것 
2) 핵심적인 호의는 등가교환으로 귀결시킬 것



2-1) 권리가 될 수 없는 호의 

첫번째로, 권리가 될 수 없는 호의란 간단합니다. 나의 욕망과 사심이 담긴 호의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만드는 호의를 베푸는 거죠. 언젠가, [에티튜드의 전환 (나도 태연과 술을 마실 수 있다)]라는 글에서 말씀드린 예시가 가장 적절할 듯 싶은데요. 그 글에서 말씀드린 '극장남녀'의 연애 과정처럼 나의 욕망은 드러내지 않은 채, 그녀에게 적절한 호의를 베풉니다. 근데 그 호의라는 게 꼭 거창할 필요는 없어요. 그 때 예시로 든 것처럼, 같이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 반찬을 챙겨준다거나, 유독 그녀의 이야기에 더 많이 웃어준다거나, 손에 닿지 않는 무거운 물건을 내려주는 등 자잘한 일들을 도와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나의 존재감을 인식시키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 지점에서 우리가 주의할 점은 그녀가 '그녀와 사귀고자 하는' 나의 욕망을 파악하는 순간, 이 호의는 너무나도 쉽게 귄리로 변질되어 버린 다는 점이죠. 그러니 욕망의 기도비닉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알듯 모를듯한 적당한 호감만을 보여준 채, 호의를 베풀며 진정한 욕망은 드러내지 않는 거죠.



2-2) 호의 등가교환의 법칙

더불어 두번째로, 그녀에게 선사하는 호의 중 핵심적인 호의는 등가교환으로 귀결시킵니다. 즉, 나의 호의가 권리로 변질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그녀의 모든 요청과 욕망을 호의라는 미명하게 전부 들어주어선 곤란하다는 거죠. 이른바 핵심적인 요청, 즉 그녀 입장에서 꼭 필요한 욕망을 요구를 받았을 때에는, 나의 욕망 또한 그녀에게 요구합니다. 나의 욕망의 일부가 드러나는 순간이 바로 이 때인 것이죠.

물론 그녀 입장에서 사소한 요청이었거나 남자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다면, 나의 이런 반응에 "아니에요, 그럼. 됐어요 그냥~"이라며 요청을 거두어 버리기 십상이지만 그녀 입장에서 꼭 필요한 요청이거나 그녀가 나에게 약간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그녀는 궁금한듯 이렇게 반문합니다. "음.. 글쎄요? 뭐, 일단은 들어볼게요. 얘기해봐요~" 여기에서 대답을 하실 때는 적어도 그녀가 수용 가능한, 수용 범위의 한계를 초과하지 않는 수준의 요구를 답변으로 내놓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든다면, "그럼 다음에 영화 한편 보여줘.^^" 라던가 "그럼 이번 주말에 술 한잔 사.^^" 라는 식으로 그 상황, 관계의 깊이에 맞는 대답을 내어놓으시면 됩니다. 즉, 여기에서 핵심은 그녀가 살짝 고민하는듯 하다가, "흠.. 뭐, 그래요 그럼~" 이라고 승낙할 수 있는 범위 내의 요구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그럼 적어도 그 이후부터 그녀가 나에게 함부로, 그리고 제멋대로 호의를 요구하는 일은 줄어들 테니까요. 더불어 그 이후로는, 호의를 요구하더라도 나의 맞요구를 염두에 두고 요청을 하게 된다는 점이죠. 그러니 기억하세요. 평소에 허용 가용한 수준의 가벼운 호의는 자연스레 베풀어주다가도 (그녀에게 꼭 필요한) 핵심적인 호의는 등가교환으로 귀결시킵니다. 그렇게 되면 호의가 아무리 반복되어도 권리가 되진 않습니다.







착한 남자를 위한 연애법(3) - 남자의 향기, 그리고 스킨십



착한 남자를 위한 연애법 마지막 세번째는, '남자의 향기 그리고 스킨십'입니다. 
조금 이상하죠? 나쁜 남자에게나 어울릴 법한 '스킨십'이란 제목을, 착한 남자를 위한 연애법에 소개했다는 것이 말이죠. 하지만 착한 남자일수록,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선 스킨십이 필요합니다. 까닭은 이렇습니다. 착하고 편안한 남자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남자로서의 매력, 이른바 수컷의 향기가 부족하다는 점인데요. 그러니 우리가 아무리 우리의 욕망을 기도비닉하고 그녀와 호의를 등가교환시키며 친밀한 관계를 쌓아올렸다 하더라도 결정적인 한방이 부족해서 와르르 무너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꽤나 많습니다. 그러니 착한 남자일수록 더더욱 그녀에게 남자로서의 매력을 어필해야 하는데 문제는 대부분의 착한 남자 혹은 편한 오빠들이, 여성성이 강한 초식남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이른바, 대화가 잘 통하고 내 얘기를 잘 들어주는 편하고 좋은 오빠. 하지만 거기까지.

저를 포함하여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 중에서도 많이 계시죠? 잠깐 눈물 좀 닦고..;;
결국 이 경우, 단순히 내가 가진 성격만으로 그녀에게 남자의 향기를 어필하며 설렘을 주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우리는 나쁜 남자가 아니니까요. 가만히만 있어도 차도남의 매력을 풀풀 풍기는 남자들은 어떠한 액션이 없어도, 풍겨나오는 이미지와 성격만으로도 남성적인 매력의 어필이 가능하지만 우리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필요한 것이 적절한 스킨십입니다. 결국, 이러한 스킨십은 나쁜 남자보다도 우리 같은 착한 남자들에게 더 필요한 필수 능력 아이템이라는 거죠.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적절한 스킨십을 발휘하냐구요? 그 부분은 바로 지난 번 글 [소개팅 그녀와 연인이 되는 5단계]의 3번째 챕터 '설렘'편을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사랑에 데인 당신, 착한 남자로 돌아오세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결국 핵심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연애에 실패하는 이유는 단지 우리가 순진하고 편안한, 그렇게 마냥 착하기만한 남자여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스스로의 감정과 욕망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그녀의 욕망은 파악하지도 못한 채 어떻게든 일방적인 호의라도 베풀고 그걸로라도 만족하고 행복을 느끼고 싶은 조공남 마인드가 우리 연애 실패의 더 큰 원인이라는 점이죠. 그러니 굳이 나쁜 남자로 비장하게 변신하거나, 피눈물을 흘리며 전향하실 필요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어떠한 거래든 연애든, '나의 필요'만으로 접근하면 문제가 잘 풀리지 않습니다. 나의 필요와 욕망은 절제하고 상대방의 필요와 욕망을 파악해야만이 부당거래의 늪에 빠지지 않는 거죠. 그리고 여기에 더불어 현재 우리가 지니고 있는 착하고 편안한 남자로서의 매력을 그대로 가져간 채, 이와 함께 본문에서 말씀드린 내용들을 아우르신다면 우리도 얼마든지 멋지게 연애에 성공할 수 있는 걸요. 

그러니 지난 사랑에 데인 당신, 더이상 시니컬하고 차가운 나쁜 남자의 길로 외도하지 마시고, 다시금 착한 남자로 돌아오세요. 
조금만 노력한다면
만년 착한 남자, 항상 편한 오빠인 우리들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연애할 수 있습니다.^^


시크하고 차가운 매력의 나쁜 남자 못지 않게, 
여유와 자신감을 장착한 착한 남자의 매력 또한 무서운 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