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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전선에 나서는 남성 동지들께, 이것만은. 소개팅 전 1. 미니홈피(사진) 알려달라 조르지 마라. 세상이 좋아져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소개팅 나가기 전에 미니홈피만 던져주고 알아서 하라는 식도 있다고 한다. 예전에도 전화번호만 던져주고 알아서 하라는 식이 없는건 아니었는데, 그런 무성의한 소개팅 주선은 일단 제쳐두고. 소개팅을 주선하다보면 남성 동지들은 백이면 구십팔은 물어본다. '사진 있냐?' (물론 여성 동지들도 간혹 요구하더라만) 백이면 백 '이쁘냐?' 고 물어보는건, 이젠 너무 당연해서(-_-;)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주선자가 알아서 사진 던져주지 않으면 '사진 있냐?' 고 물어보지 않는게 좋다. 있어서 봤는데, 마음에 안 들면 안할건가, 뭘 어쩔건가. 사람에 대한 예의도 아니지만, 어차피 사진이란거 믿을거 못 된다. 요새는 .. 더보기
[연애학개론] 소개팅 그녀와 연인이 되는 5단계 (Plan B) - 고백의 딜레마 [연애학개론] 소개팅 그녀와 연인이 되는 5단계 (Plan B) - 고백의 딜레마 오늘 [연애학개론]은 예전 글 '소개팅 그녀와 연인이 되는 5단계와 관련된 일종의 에프터 서비스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5-2번의 상황에 안착한 이후 어떻게 관계를 마무리를 지을 것인가에 대한 이른바, [소개팅 그녀와 연인이 되는 5단계 - Plan B]랄까요. '5-2. 스킨십, 그 후', 그리고 고백의 딜레마 상황은 이렇습니다.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린 [소개팅 그녀와 연인이 되는 5단계]를 착실히 혹은 변칙적으로 밟아 어떻게든 5-2번 상황까지 끌고는 왔습니다. 이제 자연스럽게 손도 잡고 어깨에 손을 올린다거나 하는 식의 가볍고 적당한 스킨십 정도는 하고 있는 상황이죠. 근데 뭔가 관계가 애매하고 깨름칙합니다. 사귀는 것.. 더보기
[연애학개론] 소개팅 그녀와 연인이 되는 5단계 [연애학개론] 소개팅 그녀와 연인이 되는 5단계 소개팅이나 미팅 등으로 만나게 된 낯선 이성과 사귀기 전까지의 과정 별 미션(?)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소개하는 글입니다. 소개팅 그녀, 그리고 그 후 문제는 이렇습니다. 소개팅 후 에프터 신청을 통해 그녀와 한두번의 만남을 더 가진 상황. 나는 그녀에게 확실히 호감이 있고 잘 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며 그녀 또한 나를 나쁘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뭔가를 해야할 상황인 것 같은데, 어찌해야할지 감이 잘 안오죠. 주변에 문의를 해봐도 "5번째 데이트 안에 쇼부(?)를 쳐라.", "천천히 긴 호흡으로 자연스레 매력을 어필해라." 등등 제각기 다른 얘기들을 해주니 혼란스럽습니다. 뭔가 분위기를 점점 고조시키고, 데면데면한 현재 관계에서 로맨틱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