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애학개론] 진심, 그리고 언제든 끝낼 수 있는 용기 [연애학개론] 진심, 그리고 언제든 끝낼 수 있는 용기 오늘의 [연애학개론]은 이른바 '진심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두 남자의 고백 여기 A라는 남자와 C라는 남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A와 C에게는 아직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호감이 있는 B와 D라는 이성이 있습니다. A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 B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진심으로 널 많이 좋아해. 그러니 내 마음을 받아줘. 너랑 정식으로 사귀고 싶어." 반면 C는 좋아하는 이성인 D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너에게 호감이 있어. 하지만 아직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많으니 앞으로 사귀어 가면서 알아갈 기회를 서로에게 주자." 둘 다 결론은 '당신과 사귀고 싶다.' 이지만 그러한 결론을 제안하는 모양새는 분명 다릅니다. 진심(眞心)이란 무엇.. 더보기
[연애학개론] 소개팅 그녀와 연인이 되는 5단계 (Plan B) - 고백의 딜레마 [연애학개론] 소개팅 그녀와 연인이 되는 5단계 (Plan B) - 고백의 딜레마 오늘 [연애학개론]은 예전 글 '소개팅 그녀와 연인이 되는 5단계와 관련된 일종의 에프터 서비스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5-2번의 상황에 안착한 이후 어떻게 관계를 마무리를 지을 것인가에 대한 이른바, [소개팅 그녀와 연인이 되는 5단계 - Plan B]랄까요. '5-2. 스킨십, 그 후', 그리고 고백의 딜레마 상황은 이렇습니다.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린 [소개팅 그녀와 연인이 되는 5단계]를 착실히 혹은 변칙적으로 밟아 어떻게든 5-2번 상황까지 끌고는 왔습니다. 이제 자연스럽게 손도 잡고 어깨에 손을 올린다거나 하는 식의 가볍고 적당한 스킨십 정도는 하고 있는 상황이죠. 근데 뭔가 관계가 애매하고 깨름칙합니다. 사귀는 것.. 더보기
[연애학개론] 돌직구, 던져야합니까? [연애학개론] 돌직구, 던져야합니까? 오늘은 연애 관련 담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제, '돌직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돌직구란 무엇인가 우선 돌직구의 정의부터 내려보죠. 연애에서의 '돌직구'란 말그대로, 상대방에게 자신의 진심을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 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른바, 간 보기나 눈치 보기 없이, 있는 그대로 솔직 담백하게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지요. 다만 그렇다고 해서 돌직구=고백은 아닙니다. 고백 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데이트 신청, 스킨십 등 돌직구의 세부적인 구질은 매우 다양하며, 고백은 단지 그 중 한 종류의 형태에 불과할 뿐이죠. 그러니 돌직구를 던지기 위해서 굳이 고백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돌직구는 무조건 고백하라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의 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