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 너를 읽어보다 [듣기/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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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 너를 읽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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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의 너를 읽어보다입니다.

이곡은 2013년 3월 5일에 발매된 2AM의 앨범 < 어느 봄날 >에 수록된

곡으로 에피톤 프로젝트 작사, 작곡, 편곡의 노래입니다.

이노래로 가요계 문을 두드린 2AM!

풋풋하던 그들이 어느덧 데뷔 5년차 가수로 성장했습니다.

2AM의 음악 세계는 시간의 흐름에 비례해 견고해졌고

네 남자의 목소리는 제목 그대로 봄날의 따뜻함을 떠올리게 할 만큼 달콤하게 무르익었습니다.

새벽 감성에 둘러싸여 지낸 5년이란 시간 속에서 2AM은 요란하지 않게,

하지만 담담하게. 힘을 빼고 노래하는 법을 터득했습니다.

감성과 감성의 만남!

너를 읽어보다는 에피톤 프로젝트와 2AM의 만남만으로 기대치가 200% 올라가는 곡입니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자신의 음악과 2AM의 색깔을 어떻게 조화시킬지 많이 고민했다고 털어놓으며,

이 곡의 모티브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옛 사랑의 흔적을 읽어가며 지난 시절을 회상하는 곡이다.

먼지가 자욱하게 쌓인 공간, 덩그러니 놓인 사진, 흐릿해진 글씨를 오브제 삼아 작곡했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2AM의 목소리를 통해 음악의 모티브를 성공적으로 극대화하며

청자는 임슬옹의 목소리로 시작되는 도입부를 듣는 순간

이미 옛사랑의 흔적을 읽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2AM - 너를 읽어보다 [듣기/가사]

2AM - 너를 읽어보다 가사

너를 읽어보다 눈물이 나
서툴기만 했던 마음들이 여기에 남아
너를 읽어보다 눈물이 나
아름다운 너의 모습들이 여기에 남아
바람에 흩날리던 머릿결이
저멀리 날 부르던 니 목소리
아직은 읽지 못한 많은 계절이
어느새 이렇게 다시 여기 있는걸
주륵 주루루룩 주르르르 르르륵
멀어지는 너와의 기억만이
빗방울인지 눈물인지 알 수 없는

우리 함께 했던 날이 이렇게 흘러 내려가고 있어